[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남단 허광희와 이동근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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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단식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단식 허광희(국군체육부대)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에 새해 첫 승을 안겨줬지만 정작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허광희와 이동근은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단식 예선 2차전에서 각각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허광희와 이동근은 오전에 열린 예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2020년 국제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 각각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단식 랭킹 41위인 허광희는 한스 크리스티안 솔버그 비팅후스(덴마크)에 0-2(14:21, 18: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랭킹 49위인 이동근은 랭킹 44위인 선페이시앙(중국)에 0-2(10:21, 12:21)로 패해 대회 첫날 짐을 챙겨야했다.

대한민국 남자단식은 이제 손완호(인천국제공항)만 남았다. 손완호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데 1회전부터 랭킹 3위인 첸롱(중국)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 5승 11패로 손완호가 밀리고 있지만, 2016년부터는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또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첸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부상에서 복귀 후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손완호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훈련에만 전념한 만큼 과연 첸롱을 꺾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기대된다.

손완호와 첸롱의 남자단식 32강 경기는 8일 낮 12시(현지시각) 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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