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토 모모타, 6억 넘게 벌어 2019 상금 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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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년 배드민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일본의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9년 배드민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일본의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가 2019년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배드민턴 전문뉴스 사이트인 배드진(Badzine)에 따르면 켄토 모모타는 2019년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으로 536,900 달러를 벌어 들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남자선수인 켄토 모모타는 상금으로 50만 달러를 넘어선 첫 선수가 됐으며, 6억 원이 넘는 돈을 통장에 쌓았다.

2위는 여자단식 1위인 첸유페이(중국)로 393,675 달러를 벌었다. 첸유페이는 지난해 7개 대회의 정상에 올라 4억 5천만 원 상당의 상금을 챙겼다.

타이쯔잉(대만)이 307,700 달러로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가 279,273 달러로 뒤를 이었다.

상금을 나눠 가져야 하는 복식보다는 혼자 독식하는 단식 선수들이 높은 수익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1년 내내 부동의 1위를 기록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1위 팀이 5위와 7위에 오른 이유도 그 때문이다.

혼합복식에서 7개 대회를 석권한 젱시웨이(중국)와 후앙야치옹(중국)이 나란히 266,001 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 8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인도네시아)과 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는 252,916 달러를 벌어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자료 2019 상금 랭킹 순위, 배드진
자료 2019 상금 랭킹 순위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여자복식인 공희용(전북은행)이 119,304 달러를 벌어 28번째로 많은 상금을 받았다.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113,475 달러로 3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112,472 달러로 31위를 기록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서 뛰고 있는 서승재(원광대)는 105,331 달러로 34위에 올랐다.

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까지 우리 선수들은 50위에 모두 6명이 올라 각각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 들였다.

상금 랭킹 50위에는 일본이 가장 많은 13명을 기록했고, 중국이 12명, 인도네시아가 8명, 대한민국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1월 8일 기준으로 지난해 상금으로만 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모두 4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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