⓵ 2019 국가대표 사령탑 교체 긍정적 평가
⓶2019 대한민국 선수들 톱 10에 5팀 올라
⓷후원사도 못 구한 국내 최고의 배드민턴대회인 코리아오픈
⓹국제대회 개인 출전 러시
⓺협회 기술발전 접목으로 서비스 강화
⓻생활체육 동호인 등록 시스템 가동

결산 2019, ⓸스포츠클럽 18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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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초등부 선수들
사진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초등부 선수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올해 18개 스포츠클럽이 등록했다. 그동안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등록한 팀은 대부분 학교 팀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스포츠클럽이 중학부 5팀, 초등부 13팀 등록했다. 

소속 선수가 1, 2명으로 등록만 한 팀도 있지만, 8팀 정도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등록됐다. 초등부에서는 올해 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체육단체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추구했던 게 선진국처럼 스포츠클럽을 통한 운동선수 육성이었다. 

한마디로 클럽에서 방과 후에 취미로 운동하고 선수로 대회에 출전까지 하는 그런 시스템 구축이 목표였다. 

물론 현재 스포츠클럽은 해체된 팀이 궁여지책으로 결성돼 학교 팀과 별반 다르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스포츠클럽이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스포츠클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G스포츠클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현재 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지역 내에 학교 팀이 없으면 이사를 하거나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여러 시군구에서 배드민턴 팀을 창단하고 싶어했지만, 학교에서 나서지 않으면서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학교를 통하지 않아도 팀을 창단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면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스포츠클럽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지역 체육회 소속이 아닌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인 테크니스트에서 유소년 배드민턴 팀인 팀테크니스트를 창단하며 스포츠클럽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교나 체육회 등 공공기간이 아닌 누구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팀테크니스트 김경란 감독은 "스포츠클럽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 팀 보다는 스포츠클럽 팀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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