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김주은 조 1위로 첫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단식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김주은, 배드민턴 뉴스 DB

김주은(인천대)이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김주은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단식 A조 1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단식은 16명이 이번 선발전에 출전해 조별 2위까지는 자동 선발되고, 조 3위끼리 대결해 승자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6명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A조에서 김주은을 비롯해 전주이(화순군청),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했다.

득실에서 가장 앞섰던 김주은이 조 1위를 확정했고, 전주이는 득실까지 똑같은 김효민을 2-1로 이긴데 힘입어 조 2위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자단식 B조에서는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6승으로 조 1위에 올라 국가대표를 유지했다. 김나영(삼성전기)과 이세연(KGC인삼공사), 이소율(영덕고)이 나란히 4승 2패를 기록했는데, 득실에서 앞선 김나영이 조 2위로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이세연이 이소율에 득실에서 앞서 조 3위를 차지해 김효민과 맞대결을 벌여 2-0으로 승리하고 국가대표에 극적으로 승선했다.

이로써 여자단식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올림픽 참가 유력 선수인 안세영(광주체고), 김가은(삼성전기)을 비롯해 김주은, 전주이, 심유진, 김나영, 이세연 등 8명이 선발됐다. 

역시 세부적인 경기결과는 발표되지 않은 여자복식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신승찬(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 채유정(삼성전기)을 비롯해 복식평가 1위부터 5위까지인 장예나(김천시청), 김혜린(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정경은(김천시청), 김혜정(MG새마을금고) 등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