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단 첸롱과 긴팅이 막판 역전으로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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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첸롱
사진 남자단식 첸롱

남자단식 첸롱(중국)과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이 극적으로 월드투어파이널 4강에 올랐다.

첸롱과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은 13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남자단식 B그룹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둬 2승 1패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예선 2차전까지는 2승을 기록한 초우티엔첸(대만)이 단독 선두로 나서며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었다. 첸롱과 긴팅은 1승 1패로 뒤를 이었다.

그런데 3차전에서 첸롱이 초우티엔첸을 2-0(21:15, 21:19)으로 꺾으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긴팅도 빅터 악셀센(덴마크)에 기권승을 거두며 3명의 선수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한 것.

승자승에서도 서로 물고 물려 결국 득실을 따졌는데 첸롱과 긴팅은 2승 모두 2-0 승리를 거둔 반면, 초우티엔첸은 2승 모두 2-1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대역전극이 벌어진 것이다. 

A그룹에서는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랭킹 1위 켄토 모모타가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를 2-0(21:14, 21:14)으로 꺾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A그룹에서도 왕쯔웨이(대만)가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에 1-2(21:23, 21:12, 12:21)로 패하면서 크리스티까지 모두 1승 2패를 기록해 결국 득실차를 따진 끝에 왕쯔웨이가 조 2위로 4강에 안착했다.

14일 남자단식 준결에서는 켄토 모모타와 왕쯔웨이, 첸롱과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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