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가 월드투어파이널 4강에 마지막으로 승선했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13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혼합복식 B그룹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2위로 4강에 올랐다.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는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2-1(21:8, 15:21, 22:20)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하며 B그룹 2위를 차지했다.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가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A그룹에서는 일찌감치 2승씩을 챙겨 4강 진출을 확정해 1, 2위 결정전을 벌였는데,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내차이(태국) 조를 2-0(21:14, 22:20)으로 꺾고 1위로 4강에 올랐다.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를 2-0(21:10, 21:8)으로 꺾고 B그룹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4일 벌어질 준결에서는 젱시웨이-후앙야치옹 조와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격돌하고, 왕이류-후앙동핑 조와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래터내차이(태국) 조가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