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끝내 월드투어파이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13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여자복식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1승 2패로 B그룹 3위를 차지해 탈락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에 0-2(17:21, 18:21)로 패하고 말았다.
올해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를 보일 정도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여자복식 B그룹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22:20, 23:21)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복식 B그룹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3승으로 1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가 2승 1패 2위로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A그룹에서는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3승으로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2승 1패 2위로 4강에 올랐다.
14일 4강에서는 이소희-신승찬 조와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맞붙고,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와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가 격돌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