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혼복 서승재-채유정 예선 1차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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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월드투어파이널 예선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1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혼합복식 예선 A그룹 첫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4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래터내차이(태국) 조에 패하고 말았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추격에 나서 11점에서 따라잡았다.

하지만 쉬운 범실을 범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7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는 바람에 첫 게임을 16: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어이없는 범실로 실점하며 달아나지 못했고, 짧은 리시브가 상대에게 걸리면서 중반에 9:16까지 벌어졌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후반에 따라잡기 시작해 19:20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서승재-채유정 조가 19:21로 패하며 예선 1패를 안게 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남은 2경기 모두를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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