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여복 이소희-신승찬이 먼저 1승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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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사진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여자복식 예선 첫 승을 거둔 이소희-신승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월드투어파이널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1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9 BWF 월드투어파이널 여자복식 예선 B그룹 첫 경기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1로 꺾고 먼저 승리를 챙겼다.

랭킹 5위(이소희-신승찬)와 6위(김소영-공희용)의 대결 답게 팽팽했다. 첫 게임을 18:21로 내준 이소희-신승찬 조가 두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팽팽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전위에서 밀리며 뒤졌지만, 전위를 장악하면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0:9로 뒤집었다.

이후에는 범실로 다시 엎치락 뒤치락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는데, 근소하게 앞서던 김소영-공희용 조가 결국 범실로 무너졌다.

공희용과 김소영이 번갈아가며 실수를 하면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8로 따내면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예선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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