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강남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12월 7, 8일 이틀에 걸쳐 강남구민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강남구 관내 20개 클럽에서 725팀(남복 321팀, 여복 208팀, 혼복 196팀),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남구 정관계 인사들, 김훈이 서울시배드민턴협회 수석부회장, 전은희 강남구배드민턴협회장과 강남구 20개 클럽 회장단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강남구와 강남구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강남구청장 감사패, 강남구의회 의장 표창, 서울시체육회장 표창,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 강남구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 결과 매봉클럽이 885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한티클럽이 6745점으로 2위, 진선클럽이 587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은희 강남구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이 양보와 화합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부상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경쟁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강남구 배드민턴협회가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있는 생활체육 조직으로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은 "강남구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스포츠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언제나 구민에게 겸허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남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강남구와 서울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