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단 켄토 모모타의 독주 누가 막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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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단식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9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출전자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남자단식은 과연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켄토 모모타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무려 8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한 대회보다 우승 못한 대회가 더 적은 한해였다.

켄토 모모타는 독일오픈을 시작으로 전영오픈, 싱가포르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 코리아오픈, 덴마크오픈, 푸저우 중국오픈까지 석권했다.

이중에 1만 포인트 이상을 획득한 대회가 5개나 될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독주하다시피 했다.

또한 특정선수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도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도 켄토 모모타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위에 오른 초우티엔첸(대만)은 올해 고른 성적을 보였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번, 준우승 2번, 3위에 3번 오르며 나름 선전했지만, 켄토 모모타의 눈부신 활약에 빛이 가렸다.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는 뉴질랜드오픈가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고, 일본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까지만해도 우승 2번에 준우승 1번, 3위에 3번이나 올랐던 빅터 악셀센(덴마크)은 중반에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지만, 후반에 6개 대회에 출전하며 3위에 두 차례 올라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은 결승에 4차례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을 했고, 마지막으로 출전 티켓을 따낸 왕쯔웨이(대만)는 가장 많은 24개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대회였던 셰드 모디 인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 켄토 모모타(일본)
2. 초우티엔첸(대만)
3.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4. 첸롱(중국)
5. 빅터 악셀센(덴마크)
6.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7. 엔더스 안톤센(덴마크)
8. 왕쯔웨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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