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드모디인도오픈배드민턴, 한국 금1 은2 동3으로 최고의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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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현지시각)까지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라나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셰드 모디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5개 종목의 금메달은 한국, 중국, 스페인, 대만, 러시아 등이 골고루 나눠가졌으며 개최국인 인도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은 우리 선수들끼리의 대결이었다. 랭킹 14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와 랭킹 12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라이벌 대결에서 백하나-정경은 조가 2-0 완승을 거뒀다. 백하나-정경은 조가 첫 번째 게임을 팽팽한 접전 끝에 23:21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5로 마무리 짓고 정상에 올랐다.

1위 백하나-정경은(한국)
2위 김혜린-장예나(한국)
3위 린다 에플러-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3위 응윙융-융응아팅(홍콩)

▲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2위인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랭킹 19위인 허지팅-탕치앙(중국) 조에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첫 번째 게임을 18:21로 내주더니, 두 번째 게임도 19:21로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와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도 출전했지만,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1위 허지팅-탕치앙(중국)
2위 서승재-최솔규(한국)
3위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3위 디지지안-왕창(중국)

▲ 남자단식
 

우리나라는 남자단식에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해 4강에 올랐지만, 두 선수 모두 결승 진출에는 실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왕쯔웨이(대만)가 소우라브 베르마(인도)를 2-0(21:15, 21: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왕쯔웨이(대만)
2위 소우라브 베르마(인도)
3위 손완호(한국)
3위 허광희(한국)

▲ 여자단식
 

우리나라의 김가은(삼성전기)이 여자단식 4강에 올랐지만, 준결에서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에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가은을 꺾고 결승에 오른 캐롤리나 마린이 피타야폰 차이완(태국)을 2-0으로 꺾고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캐롤리나 마린이 첫 게임을 21: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승리했다.

김가은이 16강에서 안세영(광주체고)을, 8강에서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을 꺾었으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16강에서 캐롤리나 마린에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1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2위 피타야폰 차이완(태국)
3위 김가은(한국)
3위 리투파르나 다스(인도)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로디오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조가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를 2-0(21:18, 2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김원호(삼성전기)-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 조에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1위 로디오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2위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3위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3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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