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드모디인도오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최솔규 결승 올라 3번째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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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사진 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셰드 모디 인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서승재-최솔규 11월 30일(현지시각)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라나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셰드 모디 인도오픈 월드투어 슈퍼300 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랭킹 12위인 서승재-최솔규 조가 랭킹 8위인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전위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게임을 주도했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최솔규 조가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서너 차례 반복했지만, 간간이 이어지는 상대의 범실을 틈타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최솔규 조가 시작하자마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더니, 내내 2, 3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앞서 21:16으로 마무리 짓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베트남오픈과 홍콩오픈 우승에 이어 3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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