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가 광주코리아마스터즈 4강에 진출했다.
김원호-박경훈 조는 2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69위인 김원호-박경훈 조가 랭킹 23위인 오우수안이-장난(중국)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첫 번째 게임 막판에 그야말로 천금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17:20으로 밀린 상황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 하더니 결국 23:21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원호-박경훈 조가 내내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13:12로 쫓기는 상황에서 7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7위인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도 랭킹 20위인 허지팅-탄치앙(중국) 조를 2-0(21:10, 2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