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2박 3일 동안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치 있는 플레이, 같이 하는 페어플레이'라는 표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94팀, 96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며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 모두가 운동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깊은 우정을 쌓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밀양 트윈터널 투어를 시작으로 한궁체험, 보드체험, 스태킹, 빅발리볼 경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밀양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