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나성승-김민지(김천시청) 조가 광주코리아마스터즈 16강에 진출했다.
나성승-김민지 조는 1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혼합복식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70위인 나성승-김민지 조가 랭킹 380위인 로버트 시볼스키-위키토리아 어다멕(폴란드)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은 나성승-김민지 조가 세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초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7:4로 역전했고, 중반에도 4점, 후반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21:16으로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도 나성승-김민지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4점을 연거푸 내주며 13:12로 1점 차까지 추격 당했다.
하지만 나성승-김민지 조가 2, 3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18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왕찬(김천시청)-정나은(화순군청) 조와 박설현(백석대)-장은서(인천대) 조도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