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홍콩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17일(현지시각) 홍콩 카오룽 홍콩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홍콩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7위인 김혜린-장예나 조가 랭킹 2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 아쉽게 1-2로 패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세 번째 게임이었다. 첫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11: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은 21:13으로 따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김혜린-장예나 조가 중반에 따라잡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상대의 드롭에 당하고, 연거푸 범실을 하면서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순식간에 추가 기울었다.
결국 김혜린-장예나 조가 15:21로 세 번째 게임을 내주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2위 김혜린-장예나(한국)
3위 백하나-정경은(한국)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