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홍콩오픈 16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2일(현지시각) 홍콩 카오룽 홍콩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홍콩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21위인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조를 2-1로 따돌렸다.
첫 번째 게임을 9:21로 내준 서승재-채유정 조가 두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내더니, 세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 예선에 출전한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탐춘헤이-융응거팅(홍콩) 조를 2-0(24:22, 21:19)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도 예선에서 청요니-탐춘헤이(홍콩) 조를 2-0(21:18, 21:16)으로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단식 허광희(국군체육부대)는 예선 2회전에서 브라이스 레버데즈(프랑스)에게 1-2(21:16, 14:21, 18:21)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