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11월 9, 1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외 1개소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진행됐는데 전문체육은 초등부와 중등부 90여 팀이 출전했고, 생활체육은 481팀(남복 237팀, 여복 126팀, 혼복 118팀)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서로에게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재환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서울시협회 임원과 구 회장단이 참석했다.
박재환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장은 서울특별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을 표창하고, 즐겁고 유쾌한 대회 되기 바란다는 짧고 간결한 대회사로 박수를 받았다.
경기 결과 중랑구가 750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중랑구는 1, 2, 3위 입상 점수에서는 1000점을 획득해 강동구(1500점)와 강남구(1600점)에 뒤졌지만 승리 점수에서 610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강동구가 610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강남구가 485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