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저우중국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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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푸저우 중국오픈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9 푸저우 중국오픈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푸저우 중국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7일(현지시각) 중국 푸저우 하이시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푸저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7위인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시리 태래터내차이(태국) 조를 2-1로 꺾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승패의 분수령이었던 첫 번째 게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내내 뒤지며 쫓아가다 4점을 연거푸 따내 16:15로 역전하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막판에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2:20으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중반에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고 12:21로 내줬다.

하지만 세 번째 게임 초반부터 이소희-신승찬 조가 역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해 21:13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랭킹 6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랭킹 25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와 접전을 거듭하 끝에 첫 게임을 22:20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2: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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