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랭킹5, 반환점 돈 올림픽 레이스 한국 6팀 순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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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2020 도쿄올림픽 레이스의 반환점을 돈 현재 대한민국은 6팀이 출전권 획득 순위에 진입했다.

10월 29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올림픽 포인트 랭킹을 발표했는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까지의 순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여자단식에 2팀, 남자복식에 1팀, 여자복식에 2팀, 혼합복식에 1팀이 출전권 획득 순위에 올랐다.

16위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여자단식은 안세영(광주체고)이 6위, 김가은(삼성전기)이 13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15위로 세 명의 선수가 올랐지만,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만큼 김가은과 성지현이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단식은 16위 안에 들지 못했고,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드디어 부상에서 회복해 마카오오픈에 첫 출전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까지 월드투어 슈퍼 500 이상의 대회가 9개 남아있고, 슈퍼 300까지 포함하면 15개 대회가 있는 만큼 아직도 기회는 충분하다.

복식은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남자복식은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8위에 턱걸이 하고 있어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복식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3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6위에 올라 2장의 티켓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10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11위에서 맹추격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끼리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혼합복식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6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 안에 들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라별로 보면 역시 중국과 일본이 9팀씩 출전권 안에 든 상황이다. 일본은 혼합복식에서, 중국은 남자복식에서 각각 1팀씩만 순위 안에 올라있고 나머지 종목은 2팀씩 가능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2팀씩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1팀씩 순위 안에 들어 총 7팀이 순위권에 든 상황이고, 혼합복식은 9위에 1팀이 올라있어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해 지난 6개월 동안 쉼없이 달려왔지만, 앞으로 6개월이 남았다. 과연 현재 순위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선수가 치고 올라올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남은 6개월 레이스가 이미 마카오오픈에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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