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랭킹 1위 잡고 결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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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9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6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2-1로 따돌렸다.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뒤지고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최근에 3연승을 거둘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부터 조금씩 앞서더니 11:5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에는 서로 주고받는 점수의 패턴이 일정해 결국 21:15로 김소영-공희용 조가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리드를 내주며 따라가는 상황이었는데 11:14에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격차가 크게 벌어져 결국 16: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14:11에서 3점을 연거푸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21:14로 마무리 짓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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