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0위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2-0으로 간단히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3승 2패로 앞설 정도로 쉬운 상대는 아니었는데 쉽게 마무리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8:1로 훌쩍 달아나더니, 단 한번도 거리를 좁혀주지 않고 리드해 21:11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이소희-신승찬 조가 시작과 함께 4점을 먼저 따내며 앞서더니 중반에 10점을 연속으로 따내 21:6으로 마무리 짓고 4강에 안착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6일 준결에서 랭킹 3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와 격돌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