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랭킹4, 여단과 여복 우리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경쟁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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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성지현-안세영-김가은(왼쪽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단식 성지현-안세영-김가은(왼쪽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세계배드민턴연맹이 22일 세계랭킹과 함께 올림픽 레이스 포인트 순위를 발표했는데,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우리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단식은 랭킹 16위까지, 복식은 랭킹 8위까지 출전이 가능한데, 한 나라에 2팀 이상이 올라도 2팀까지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자단식은 성지현(인천국젱공항)과 안세영(광주체고), 김가은(삼성전기)이 16위 안에 들면서 우리선수들끼리 1, 2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일단은 안세영이 4만 8197점을 획득해 랭킹 7위로 앞서있다. 뒤를 이어 성지현이 3만 9690점을 얻어 12위에 올라있고, 김가은은 3만 7500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결국 1명은 올림픽출전이 불가능한만큼 우리 선수들끼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복식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랭킹 4위에 올라있고, 이소의-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랭킹 8위에 올라 올림픽출전 커트라인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10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11위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랭킹 8위 안에 드는 것이 선결과제지만 우리 선수들끼리의 경쟁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것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올림픽 레이스는 반환점을 돌기 직전인만큼 앞으로 6개월 동안 우리 선수들끼리의 경쟁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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