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1위인 셀레나 피크-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거침없는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10으로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내내 게임을 주도하긴 했지만 달아나지 못하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 2점씩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던 김소영-공희용 조가 막판에 3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21:17로 마무리 짓고 8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고,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경기 중 기권했다.
▲ 24일 대한민국 선수들 경기 결과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2-0(21:10, 21:17) 셀레나 피크-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2-0(21:7, 21:14)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 기권승(15:21, 16:7 기권) 첸시아오신(중국)
김가은(삼성전기) 0-2(17:21, 17:21) 타이쯔잉(대만)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기권패(18:21 기권)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1-2(21:23, 21:18, 14:21)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