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프랑스오픈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프랑스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55위인 알렉산드라 보제-매튜 포울슨(덴마크)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앞서기는 했지만 멀리 달아나지 못하면서 4점차 범위에서 쫓고 쫓기는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소영-공희용 조가 침착하게 마무리 해 21:19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까지 2, 3점씩을 연속으로 따내며 엎치락 뒤치락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그러다 12:13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성큼 달아나더니, 곧바로 3점을 연속으로 득점해 21:14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