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인도네시아 남복과 혼복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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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시상식
사진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시상식

인도네시아가 20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사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결승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본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뒤를 이었고, 대만이 금 1개와 동 2개, 우리나라가 금 1개와 동 1개를 따냈다. 중국은 세 종목이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패해 은 3개와 동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2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올해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와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출전했지만, 나란히 32강에서 탈락했다.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3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3위 루칭야오-양포한(대만)
 
▲ 혼합복식
 
사진 덴마크오픈 혼합복식 시상식
사진 덴마크오픈 혼합복식 시상식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7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9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4강에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1위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2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3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왕치린-쳉치야(대만)
 
▲ 남자단식
 
사진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시상식
사진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시상식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의 독주가 이어졌다. 켄토 모모타가 결승에 랭킹 5위인 첸롱(중국)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켄토 모모타가 첫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켄토 모모타는 일본오픈, 세계선수권대회, 중국오픈, 코리아오픈에 이어 덴마크오픈까지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올해 벌써 9번째 정상에 올랐다.
 
부상에서 복귀한 빅터 악셀센이 3위에 오르며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남자단식은 순위에서 밀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1위 켄토 모모타(일본)
2위 첸롱(중국)
3위 빅터 악셀센(덴마크)
3위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 여자단식
 
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시상식
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시상식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이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타이쯔잉이 첫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4로 마무리했다.
 
타이쯔잉은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무려 25주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 번째 우승이다.
 
우리나라는 여자단식에서 안세영(광주체고)이 랭킹 6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꺾고 선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전기)은 16강에서 탈락했다.
 
1위 타이쯔잉(대만)
2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3위 첸유페이(중국)
3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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