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3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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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한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덴마크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9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혼합복식 4강에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준결에서 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전반적으로 난조를 보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범실로 연속 실점하며 자멸해 15: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수비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위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한 서승재-채유정 조가 15:15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5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과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공격과 수비 모두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으로 무너져 11:21로 패하고 3위를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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