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성지현과 김가은은 8강 진출 실패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이 랭킹 6위 잡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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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한 안세영
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한 안세영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덴마크오픈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9위인 안세영이 랭킹 6위이자 2019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으로 따돌렸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신두의 범실이 많았는데 안세영 역시 범실로 8:7까지 추격당했다. 안세영이 침착하게 코너를 공략하자 신두의 범실이 다시 이어져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4:7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여 결국 안세영이 21:14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서로 공격과 범실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다 안세영이 급격히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6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이번에는 신두가 연속 범실을 하면서 5점을 만회해 9:8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안세영이 다시 범실로 3점을 내주며 9:11로 뒤지더니 중반엔 주도권을 내줬다.

안세영이 착실히 따라붙으며 기회를 엿보다 14:16에서 강한 공격을 연거푸 성공 시키며 6점을 일거에 따내더니 21:17로 두 번째 게임도 가져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10위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랭킹 14위인 장베이웬(미국)에게 첫 게임을 21:14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7: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 9:13에서 기권했다.

여자단식 랭킹 24위인 김가은(삼성전기)도 랭킹 11위인 사야카 타카하시(일본)에게 0-2(16:21, 14: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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