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가볍게 덴마크오픈 16강에 승선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3위인 김혜린-장예나 조가 랭킹 53위인 쳉치야-리치첸(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두 게임 모두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기선을 제압해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번째 게임은 7:6에서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21:14로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게임도 김혜린-장예나 조가 2:4에서 또 다시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주도권을 잡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0으로 마무리 짓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