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덴마크오픈 16강에 올랐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15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입성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5위인 백하나-정경은 조는 랭킹 24위인 동웬징-펭슈잉(중국) 조를 2-1로 따돌렸다.
게임은 의위로 쉽게 마무리됐다. 첫 번째 게임은 백하나-정경은 조가 중반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3: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2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백하나-정경은 조가 3점, 5점, 3점 등 연거푸 실점하며 첫 번째 게임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여 12: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또 다시 백하나-정경은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번갈아하며 14:5까지 달아났고, 갈수록 격차는 더 벌어져 21:9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