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16강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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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이 덴마크오픈 16강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은 15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다니사 덴마크오픈 월드투어 슈퍼750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9위인 안세영이 랭킹 21위인 첸시아오신(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첫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3, 4점 차로 앞서기 시작했지만, 중반에 4점을 연거푸 내줘 14:15로 역전을 허용한 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혼전속에서 안세영이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7로 달아나더니 21:18로 첫 게임의 주인이 되었다.

두 번째 게임은 몸이 풀린 듯 안세영이 진가를 발휘하며 초반부터 2점, 3점, 4점 등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술술 달아나더니 21:13으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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