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3연패를 완성했다.
삼성전기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결승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MG새마을금고를 3-1로 따돌리고 3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1경기 단식에서 하영웅이 김민기(MG새마을금고)를 2-1(21:23, 21:15, 21:14)로 이기고, 2경기 단식도 황종수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을 2-1(21:13, 18:21, 21:18)로 이기며 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3경기 복식에서 김기정-정재욱(삼성전기) 조가 김덕영-강지욱(MG새마을금고) 조에 1-2(21:18, 21:23, 18:21)로 패하며 주춤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가 한토성-이상준(MG새마을금고) 조를 2-1(21:14, 20:22, 21:17)로 따돌리며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전기는 전국체육대회 3연패와 함께 올해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1위 삼성전기
2위 MG새마을금고
3위 김천시청
3위 요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