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원광대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학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원광대는 결승에서 인하대학교에 고전 끝에 3-2로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최지훈이 손성현(인하대)을 2-0(23:21, 21:16)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는 서승재가 우승훈(인하대)에게 1-2(21:16, 5:21, 8:21)로 패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임수민-박희영(원광대) 조가 임성찬-최우석(인하대) 조에 1-2(21:18, 17:21, 14:2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서승재-방윤담(원광대) 조가 김민재-우승훈(인하대) 조에 2-0(21:15, 21:16)으로 승리를 거두고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문준섭(원광대)이 김주완(인하대)을 2-0(21:19, 21:17)으로 꺾으면서 원광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원광대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를 제패했고, 올해 여름철종별과 학교대항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임수민은 개인전 복식 우승에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1위 원광대학교
2위 인하대학교
3위 경희대학교
3위 한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