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김천시청은 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김천시청이 8강에서 밀양시청을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김천시청은 1경기 단식에서 이윤규가 강형석(밀양시청)에게 0-2(17:21, 20:22)로 패하고, 2경기 단식도 신태양이 김동훈(밀양시청)에 0-2(13:21, 14:21)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3경기 복식에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박세웅-손주형(밀양시청) 조를 2-0(21:19, 21:14)으로 이기더니, 4경기 복식에서도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가 김사랑-배권영(밀양시청) 조를 2-0(21:15, 21:19)으로 따돌리며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손유진(김천시청)이 손주형(밀양시청)을 맞아 첫 게임을 22:20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하면서 김천시청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 경기 결과
- 김천시청(경북) 3-2 밀양시청(경남)
- 요넥스(서울) 3-1 전북선발
- MG새마을금고(울산) 3-0 경기선발
- 삼성전기(부산) 3-0 충남선발
- 요넥스(서울) 3-1 전북선발
- MG새마을금고(울산) 3-0 경기선발
- 삼성전기(부산) 3-0 충남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