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달성비슬산배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가 10월 5, 6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 군민체육관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996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성대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6일 오전 11시에 달성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최승탁 달성군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달성군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달성 비슬산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승탁 달성군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 사랑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향상은 물론, 빠른 몸놀림을 통한 순발력을 키워주는 스포츠로 아름다운 지역을 만드는 국가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도 우리지역의 발전에 기여를 해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참가해준 배드민턴 동호인을 환영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배드민턴의 눈부신 발전의 배경엔 이 자리에 계신 동호인 여러분의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었다"며 "비슬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 펼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달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성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달성군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