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10월 첫째주 BWF 세계랭킹에서 코리아오픈의 결과가 반영됐음에도 미세한 변화만 감지됐다.
전 종목에 걸쳐 톱 10에서는 서로 한두 계단 자리바꿈한 것이 전부였다.
먼저 여자복식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했지만 랭킹 변화는 없었다.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8위, 준우승 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도 5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8강에서 탈락한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만 7계단 올라 33위까지 올라섰다.
남자단식에서는 이달 말에 열리는 마카오오픈에서 복귀 소식이 들리고 있는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11위까지 밀렸고, 그 자리에 키담비 쓰리칸스(인도)가 9위, 응카롱앵거스(홍콩)가 10위로 각각 1계단씩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첸유페이(중국)가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밀어내고 1계단 뛰어 3위로 올라섰고, 라차녹 인타논(태국)도 푸살라 신두(인도)와 자리바꿈하며 5위로 한칸 올라섰다.
남자복식은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1계단 올라 5위, 3위에 올랐던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도 1계단 올라 13위, 16강에 올랐던 강민혁(삼성전기)-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가 11계단 상승해 49위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