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 선수단이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서 3승째를 거뒀다.
배드민턴 주니어대표 선수단은 1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F조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4-1로 꺾었다.
우리 선수단은 1경기 혼합복식에서 조성민(당진정보고)-김윤주(김천여고) 조가 2-0 승리를 거뒀지만, 2경기 여자단식에서 이나린(영덕고)이 0-2로 패해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김병재(김천중앙중)가 2-0 승리를 거두며 다시 앞서더니, 4경기 여자복식에서 정다연(화중제일중)-김애린(남일중) 조가 2-0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남자복식에서도 안윤성(전대사대부고)-이유준(매원고) 조가 2-0으로 이겼다.
우리 선수단은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나란히 3승씩을 거두고 있는 싱가포르와 조 1위를 놓고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