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 선수단이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날 혼합단체전에서 2승을 거뒀다.
배드민턴 주니어대표 선수단은 9월 30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예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F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예선 1차전에서 페루를 5-0으로 꺾었다.
1경기 여자단식에서 최효원(포천고)이 2-0, 2경기 남자단식에도 김병재(김천중앙중)가 2-0, 3경기 여자복식에서 정다연(화순제일중)-김애린(남일중) 조가 2-0으로 이겨 승리를 확정지었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안윤성(전대사대부고)-이유준(매원고) 조도 2-0, 5경기 혼합복식에서 조성민(당진정보고)-김윤주(김천여고) 조도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5-0 완승을 거뒀다.
예선 2차전에서도 슬로바키아를 5-0으로 이기고 조 선두에 나섰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조성민-김윤주 조가 2-1로 이겼고, 2경기 여자단식에서 서보현(성지여중)이 2-0, 3경기 남자단식에서 김태림(완주중)이 2-0으로 이기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정다연-김애린 조가 2-0, 5경기 남자복식에서 안윤성-이유준 조도 2-0 승리를 거뒀다.
첫날 경기 결과 대한민국이 2승으로 선두, 싱가포르와 스리랑카가 1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고, 슬로바키아와 페루는 2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혼합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