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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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경기모습
 
제1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9월 20, 21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초등부 14팀, 여자초등부 12팀, 남자중학부 14팀, 여자중학부 16팀, 남자고등부 15팀, 여자고등부 10팀 등 총 81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거제공업고등학교 한반도 밴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에어로빅 대표팀 공연, 국산초등학교 카멜리아 팀의 치어리딩 공연, 지오택견시연단의 택견 시범 공연, 제산초등학교의 제산오케스트라 공연, 하청중학교의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도전과 좌절 속에서 삶의 지혜를 익히며 심신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가는 역량을 기른다"며 "경남교육청은 '운동하는 학생이 행복하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병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생각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한다. 이 행사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교육 가족이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관용 거제시장은 "거제시에서는 학생과 시민이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의 승부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가운데 진정한 우정과 건강을 함께 얻어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남자초등부 1위는 마산 완월초등학교, 2위는 창녕 명덕초등학교, 3위는 김해 우암초등학교와 남해 이동초등학교가 차지했고, 여자초등부 1위는 마산 완월초등학교 2위는 사천 축동초등학교, 3위는 진해 대야초등학교와 함안 호암초등학교가 올랐다.

남자중학부 1위는 진주 동명중학교, 2위는 진해 남중학교, 3위는 마산 내서중학교와 통영 동원중학교가 차지했고, 여자중학부 1위는 충렬여자중학교, 2위는 밀양여자중학교, 3위는 거창여자중학교와 진주 문산중학교가 올랐다.

남자고등부 1위는 양산고등학교, 2위는 경남 관광고등학교, 3위는 고성 항공고등학교와 김해 제일고등학교가 차지했고, 여자고등부 1위는 김해 대서고등학교, 2위는 거제 상문고등학교, 3위는 진해 웅천고등학교와 밀양여자고등학교가 올랐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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