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1위에 패해 8강 진출 실패

중국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와 김소영·공희용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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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오픈 여자복식 8강에 오른 김혜린-장예나,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중국오픈 여자복식 8강에 오른 김혜린-장예나,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하)·장예나(김천시청) 조가 중국오픈에서 랭킹 1위를 잡고 8강에 올랐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19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3위인 김혜린·장예나 조가 랭킹 1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2-0으로 잡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번째 게임을 역전승으로 따낸 게 결정적이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6점 차까지 뒤졌지만, 후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8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2점을 연속으로 내주는 바람에 20:21로 다시 뒤졌는데,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3: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에 앞섰지만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해 리드를 뺐겼다.

하지만 꾸준히 따라붙던 김혜린·장예나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8:15로 역전하더니 21:17로 마무리 짓고 8강에 안착했다.

여자복식 랭킹 8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도 랭킹 22위인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사이리 태라나차이(태국) 조를 2-0(21:13, 21:1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입성했다.
 
김혜린·장예나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20일 8강에서 맞붙어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남자복식 랭킹 14위인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는 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말레이시아) 조에 아깝게 1-2(20:22, 21:18, 21:23)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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