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막내인 안세영(광주체고)이 중국오픈 16강에 오르며 우리나라의 출전 선수 3명 모두 1회전을 통과했다.
안세영은 18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22위인 안세영이 32강에서 랭킹 41위인 이본 리(독일)를 2-0으로 따돌렸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 시작부터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7점을 연거푸 얻어내며 2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3:4에서 안세영이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하더니 내내 3, 4점 차의 리드를 유지해 21:18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신고했다.
안세영은 19일 16강에서 랭킹 3위인 첸유페이(중국)에 맞서 8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