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중국오픈 16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혜린·장예나 조는 18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29위인 리우수안수안·시아유팅(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두 게임 모두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이 매끈하게 이뤄져 21:13으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상대의 수비와 공격이 좋아졌고, 이소희·신승찬 조의 범실이 좀 나오면서 초반에는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중반에 동점을 만들고 강하게 공격으로 밀어붙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슬슬 달아나더니 21:17로 마무리 짓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랭킹 53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랭킹 36위인 수야칭·후링팡(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게임을 2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