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린단(중국)과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중국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린단과 빅터 악셀센은 17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남자단식 1회전인 32강에서 각각 패해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19위인 린단은 32강에서 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를 만나면서 자국 팬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3패로 열세였던 린단이 0-2(14:21, 14:21)로 패했는데, 두 게임 모두 이렇다할 힘도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그런가하면 허리 디스크 부상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랭킹 7위인 빅터 악셀센도 복귀전인 첫 게임에서 패해 탈락했다.
빅터 악셀센은 랭킹 17위인 칸타 츠네야마(일본)에게 1-2(21:10, 14:21, 16:21)로 패하며 일찌감치 다음주에 열리는 코리아오픈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남자단식 랭킹 6위인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도 랭킹 28위인 셰사르 히렌 루스타비토(인도네시아)에 1-2(21:23, 21:18, 10:21)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