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사랑(밀양시청)·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가 호주챌린지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사랑·김덕영 조는 15일 호주 아델레이드 티타늄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사우스호주 인터내셔날 챌린지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김사랑·김덕영 조는 랭킹 141위인 시아춘캉·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첫 번째 게임은 김사랑·김덕영 조가 중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이어서 4점을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더니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사랑·김덕영 조가 중반까지는 엎치락뒤치락 각축전을 벌였지만 3점과 4점을 연거푸 내주며 밀려 17:21로 내주고 말았다.
김사랑·김덕영 조는 세 번째 게임 중반에 6점을 연거푸 내주며 9:15로 뒤졌지만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단식 이현일(밀양시청)은 결승에서 응쯔용(말레이시아)과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