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오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최솔규와 나성승·왕찬 결승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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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베트남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와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 결승에서 맞붙는다.

서승재·최솔규 조와 나성승·왕찬 조는 14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 두 컬처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베트남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242위인 틴 이스리야넷·키티누퐁 케드런(태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첫 번째 게임은 고전 끝에 25:23으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랭킹 140위인 나성승·왕찬 조는 랭킹 34위인 리제후이·양포수안(대만)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나성승·왕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4:26으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3:21로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더니, 세 번째 게임을 21:15로 마무리 짓고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최솔규 조와 나성승·왕찬 조는 15일 결승에서 맞붙어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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