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와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 4강에도 나란히 올랐다.
서승재·최솔규 조와 나성승·왕찬 조는 13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 두 컬처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베트남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서승재·최솔규 조가 랭킹 101위인 디지지안·왕창(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2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 짓고 4강에 입성했다.
랭킹 140위인 나성승·왕찬 조는 랭킹 57위인 무하마드 쇼히불 파크리·바가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렸다.
나성승·왕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21:23으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2로 마무리하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한편,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장이만(중국)에 1-2(17:21, 21:12, 14: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