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와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가 베트남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최솔규 조와 나성승·왕찬 조는 12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 두 컬처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베트남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서승재·최솔규 조가 랭킹 116위인 프라무디야 쿠스마와르다나·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인도네시아) 조를 2-1로 이겼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2:2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3으로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랭킹 140위인 나성승·왕찬 조는 랭킹 22위인 마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입성했다.
나성승·왕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6: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8로 마무리 지으며 8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는 디지지안·왕창(중국) 조에 0-2(18:21, 14: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