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주직지배 오픈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200여 팀 2400여 명 참가! 지난 2018년 서원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 엘리트 체육에 커다란 관심 두고 적은 예산임에도 엘리트 선수 육성 학교에 지원도 아끼지 않아! 동호인들의 보금자리인 클럽을 사랑하고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 위하여 최대한 기틀 마련하고 각 클럽 간의 교류 통하여 부족함 채워두도록 노력! 시와 체육회로부터 받는 예산 현재보다 조금더 집행되었으면 하는 바람! 동호인들이 협회에서 하는 일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관심과 도움 준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어!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임기 내에 전용 구장 건립 첫 삽이라도 떴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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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청주시 협회장 
"동호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직도 부족한 게 많은 편이다. 개선할 부분은 체육관 문제다. 전국 대회 유치할 수 있는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 없다. 다른 도시에 비하여 청주시는 인구도 많다. 새로 지을 부지가 있다고 이야기는 들었다. 다른 시군의 경우 전용 구장 건립에 삽을 뜨고 있지만, 청주시만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임기 내에 첫 삽이라도 떴으면 좋겠다. 청주시 협회와 동호인들의 커다란 바람이다."

8월 13일 충청북도 스포츠센터 내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난 김재홍 협회장은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협회장의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에 대한 바람은 최근 개최한 전국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나 한편으로는 힘들게 대회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제98회 전국 체육대회 성공 기원 제3회 청주직지배 오픈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직지의 고장 청주시에서 5월 27일~28일 양일간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1200여 팀 24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국민생활관 외 2개소에서 열렸다. 

김재홍 청주시 협회장
김재홍 청주시 협회장

김재홍 협회장은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초대 협회장이다. 통합 전에 김 협회장은 청주시 엘리트 배드민턴협회장을 2년 역임했다. 청주시 엘리트 배드민턴협회 1대 협회장은 정국삼, 2대 협회장은 오태영 그리고 김재홍 협회장이 3대 엘리트 협회장을 역임한 것이다. 그리고 2016년 청주시 배드민턴연합회와 통폐합 과정에서 초대 청주시 배드민턴협회장에 취임했다. 

"제가 운동을 잘하지 못하지만, 봉사하는 정신으로 남을 생각하고 협회 운영을 투명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과거를 정리하고 모든 것을 오픈하여 투명하게 협회 운영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도민 체전을 비롯하여 시장기 대회, 협회장기 대회 등 체육회에서 주는 예산을 다 오픈하기도 했다. 투명하게 협회 운영하는 것에 커다란 주안점을 둔 거다."

김재홍 협회장은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운영에 있어 투명한 경영에 주안점을 두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발전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엘리트 체육에 커다란 관심을 두고 적은 예산임에도 엘리트 선수 육성 학교에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협회장 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서원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창단하였다. 청주시에는 산남초등학교, 산남중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지만, 고등학교에는 배드민턴부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유학 아닌 유학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청주시에 배드민턴 동호인 수는 많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 학교가 없었다. 엘리트 체육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하여 뒤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서원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창단하였다. 청주시에는 산남초등학교, 산남중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기에 앞으로 서원고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진학을 하게 됐다. 협회 재정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서원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산남초교, 산남중학교에도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 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수는 약 7천여 명이며 클럽 수는 70개 클럽이다. 충청북도의 다른 시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클럽 수와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청주시 배드민턴협회는 동호인들을 위하여 통폐합 후 많은 고난을 헤치고 정상화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현재 더욱 성장하고자 김재홍 협회장을 비롯하여 각 임원진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과 실천을 하고 있다. 

"자신의 보금자리(클럽)를 사랑하고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남은 임기 동안 봉사를 해서 이러한 협회장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동호인들에게 듣고 싶다. 배드민턴인으로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동호인들을 위해 기억에 남고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엘리트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충북을 위해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도와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장병익 청주시 협회 사무국장
"사무장직을 맡고 반년 동안 정신없었다. 협회에 대한 예산 부분이 어떻게 집행되는지 그리고 이 예산을 갖고 협회장과 이사진들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숨 가쁘게 해왔다. 처음에는 참 난감했었다. 이전에 집행된 예산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다 보니깐 예산 집행에 관한 양식 틀이 잡혀있었다. 예산이 항상 부족한 것은 맞지만, 돌아보면 김재홍 협회장과 이사진들 그리고 부회장들의 중간 역할을 잘해온 것 같다. 협회 자체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남기 임기가 중요하다."

장병익 청주시 협회 사무국장
장병익 청주시 협회 사무국장

장병익 사무국장은 지난 1월부터 사무국장직을 맡았다. 김재홍 협회장의 권유로 사무국장직을 맡아 약 6개월을 보냈다. 장 사무국장은 연합회 시절 이사직을 7년 정도 역임하였으며 협회 운영 전반에 걸쳐 폭넓게 업무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청주시 협회는 운영 부분에 있어 예산상인 부분이 줄어들게 되면 동호인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김재홍 협회장의 권유를 어렵게 수락했고 김 협회장이 저에게 무엇인가 변화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리고 체계적인 부분에 직언해주는 것을 원하셔서 옳고 그름에 대한 것을 추진할 수 있는 역할을 해드리고 싶었다. 협회 운영진분들이 너무나 잘하셔서 현재는 원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장병익 사무국장은 임기 동안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최대한 기틀을 다시 한번 만들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재홍 협회장이 임기를 제대로 마감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되더라도 청주시 배드민턴협회가 조금 더 잘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더욱 만들 계획을 품고 있다. 

"열약함 속에서 내년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하반기에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생각이다. 또한, 제가 분기별로 임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단합대회를 만들었다. 지난달에 진행했는데 너무나 좋아들 하셨다. 협회 임원진들의 경우 그저 대회 때만 모여서 얼굴 보고 평상시에는 제대로 보지를 못 했다. 중간에 중간 친목 도모가 없었다. 단합 대회를 너무나 좋아하셔서 이번 하반기에도 진행할 생각이다. 게다가 중간에 번개 모임도 해서 클럽 돌아다니며 이사진들과 함께 클럽에 도움도 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공식 임기 동안 김재홍 협회장을 비롯하여 각 임원진과 함께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최대한 기틀을 마련하고 각 클럽 간의 교류를 통하여 부족함을 채워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장병익 사무국장은 모든 혜택이 동호인들에게 돌아가야 클럽이 활성화되어야만 시 협회가 더욱 번창하고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좋은 것은 각 클럽이 활성화되어 운영되는 거로 생각한다. 각 클럽이 활성화되어야 시 협회도 더 번창하고 커지는 거로 생각한다. 특히 동호인들이 조금 더 단결하여서 한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오랜 숙원사업인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체육계에 있는 분들 역시 조금 더 신경과 관심을 써주었으면 한다. 굳이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아니더라도 실내 스포츠 종목이 모일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지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모두가 합심해서  동호인들이 일치단결해서 이러한 것을 만들 수 있는 게 내년도 목표이기도 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저 역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재연 청주시 협회 부회장 
이재연 청주시 협회 부회장 

이재연 청주시 협회 부회장 
"협회 예산 자체가 투명하게 오픈하게 되어 있어서 사용처가 정확하다. 김재홍 협회장이 단합을 해주어서 70개 클럽임에도 클럽들의 협조가 많이 좋다. 이번에 각 구 대회를 만들어서 잘 치르고 있다. 아무튼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서 김재홍 협회장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청주시 협회가 타 시나 군 보다 화합된 모습이 좋다."

이재연 부회장은 올해 1월부터 김재홍 협회장 권유로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부회장직을 맡았었다. 이 부회장은 청주시 협회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로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에 일조를 하고 있다. "저 역시 김재홍 협회장을 보필하면서 청주시 협회가 단합이 잘 되도록 그간 복잡했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를 했다. 이사진들과도 단합해서 행사를 잘치를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이 도우고 있다."

이재연 부회장은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협회 모든 임원진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협회 운영에 있어 부족한 예산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실질적으로 대회 개최에 있어 예산이 문제이다. 그전보다 예산이 줄었다. 동호인들을 위해 베풀고 싶은데 쉽지 않다. 물품 찬조받는 것도 한계가 있다. 각 클럽에서 얼마씩 입회비를 내고 개인별로 대회비를 일부 내지만, 대회 운영에 있어서 부족한 면이 있다. 시와 체육회로부터 예산이 현재보다 조금 더 집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재연 부회장은 스쿼시를 하다가 9년 전 배드민턴을 만났다. 스쿼시 라켓에서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이 부회장은 두 명보다 네 명이 함께 하는 배드민턴 매력에 빠져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꾸준히 배드민턴을 즐긴 이 부회장은 각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현재 충청북도와 청주시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동호인으로서 클럽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재연 부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김재홍 협회장을 보필하면서 각 임원진과 함께 기틀을 만들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호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승부에 집착하다 보면 다치게 되어 있다. 배드민턴은 나이가 들어도 재밌게 운동할 수 있기에 다치지 않게 조심했으면 한다. 그리고 본인이 무리하면 자칫 파트너에게도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준비 운동도 철저히 해주었으면 한다. 50대가 되면 몸이 안 좋아서 그만두는 동호인들이 많아진다. 대부분 몸이 안 따라 주기 때문이다. 나이에 맞게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인옥 청주시 협회 여성부상임이사 
"협회 일을 쉽게 보았다. 협회 임원들도 고생이 많은 것을 알았다. 평소 클럽 총무직을 맡았을 때도 행사가 있으면 아침부터 음식 준비를 하는 게 힘들었는데, 협회 일은 하는 게 많다. 동호인들을 챙겨야 하기에 보람도 크다. 그래서 협회 임원들이 엄청 힘든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다. 봉사와 희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인옥 청주시 협회 여성부상임이사 
이인옥 청주시 협회 여성부상임이사 

이인옥 여성부상임이사는 2017년 김재홍 협회장 취임 후 곧바로 여성부상임이사를 맡았다. 이 여성부상임이사는 부군의 권유로 11년 전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배드민턴 라켓을 잡고 셔틀콕을 주고받으면서 소속 클럽에서 총무직을 10년 정도 맡기도 했다. 특히 이인옥 여성부상임이사는 배드민턴협회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으며 김재홍 협회장 권유를 받아 망설임 없이 바로 협회 임원직을 수락했다. 

"배드민턴은 남편 권유로 시작했다. 원래 남편과 탁구를 했었다. 어느 날 남편이 배드민턴을 해보자고 권유했다. 함께 배드민턴을 시작했지만, 남편은 2년 후에 그만두었다. 저는 배드민턴이 잘 맞고 너무 좋아서 현재까지 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소모임에서도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배드민턴과 삶을 함께하고 있다."

배드민턴을 만나 재미와 흥미를 느껴 현재까지 꾸준히 셔틀콕을 동호인들과 주고받는 이인옥 여성부상임이사는 생애 처음으로 맡은 협회 업무를 봉사와 희생이라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 특히 이인옥 여성부상임이사는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김재홍 협회장을 비롯하여 각 임원진과 함께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 

"통폐합 후 청주시 배드민턴협회가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협회 임원진이 김재홍 협회장을 보필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임원들 간에 어려운 점을 알며 서로 챙기고 배려하면서 보필하고 봉사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물론 협회 업무는 잘해도 욕을 먹고 못 해도 욕을 먹는다. 봉사하시는 분들은 항상 욕을 먹는다. 하지만 임원직을 맡아 일을 해보니깐 힘이 든다는 것을 알았다. 동호인들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고 조금 아쉬운 점이다."

이인옥 여성부상임이사는 청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동호인들 역시 동참을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동호인들이 협회에서 하는 일들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 협회에서 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관심과 도움을 주신다면 우리 협회 임원들도 힘을 얻어 열심히 동호인들을 위해서 봉사한다. 그러면 청주시 협회와 배드민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조금 더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믿고 따라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꾸준히 함께 배드민턴을 즐겼으면 한다."

[청주시 배드민턴협회]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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