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가을철중고배드민턴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는 8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19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기록에 따르면 전주생명과학고는 이 대회에서 1993년 정상에 오른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전주생명과학고는 결승에서 매원고등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는 1경기 단식에서 장병찬이 최성창을 2-0(21:9, 28:26)으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예복이 최평강(매원고)에 0-2(10:21, 15:21)로 패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장병찬·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 조가 최성창·인석현(매원고) 조에 0-2(22:24, 20:22)로 패하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해승·김건국(전주생명과학고) 조가 최평강·이유준(매원고) 조를 2-0(21:14, 21:16)으로 꺾으며 2-2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이 인석현에 2-1(19:21, 21:12, 24:22)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주생명과학고가 3-2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2위 매원고등학교
3위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3위 광명북고등학교